
누누티비
안녕하세요! 키리키리입니다. 오늘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이 침체 상태인 가운데, '더글로리' 2부 시청을 위해 불법적으로 제공되는 사이트 검색이 20배 이상 증가하는 현상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더글로리로 누누티비 검색 양 2250%증가
최근 'Google Trends'에 따르면, 불법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인 '누누티비'와 관련된 검색어가 한 달 사이에 거의 2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더글로리' 2부가 공개된 지난 10일 오후 5시 기준으로는 검색 양이 2250%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지난 달 10일 오후 5시와 비교하면 검색 양이 22.5배나 증가한 셈이죠. 이러한 결과는 '누누티비'를 통해 '더글로리' 2부를 본 사용자들이 많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누누티비사이트는 어디?
'누누티비'는 OTT 드라마와 영화뿐만 아니라 지상파, 종합편성, 케이블 방송사의 대표 프로그램과 영화를 무료로 제공하는 불법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입니다. 해당 사이트는 도미니카 공화국에 서버를 운영하며, 단속을 피하기 위해 도메인 주소를 끊임없이 변경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광' 2부 시청을 통해 '누누티비'의 시청자 수는 1 에피소드 당 200 ~ 300만 명에 이르며, 많은 사용자들이 지난 주말에 불법적으로 '영광'을 시청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한 성남 거주 29세 이씨는 "기존 OTT와 별 차이 없는 화질이며, 구독 요금도 없으니 최근에는 넷플릭스 구독을 해지하고 '누누티비'를 통해 '더글로리'을 시청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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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약 15억 누누티비는 불법? 경찰 수사?
산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16일, 누누티비 사이트 운영자를 대상으로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이트는 2021년부터 국내 OTT 콘텐츠, 드라마, 영화 등을 해외 서버를 통해 불법적으로 제공하면서 수익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여러 차례의 접속 차단 조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주소 우회를 통해 계속해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지난 달까지 총 조회수는 약 15억 3,800만 건에 이르며, 국내 OTT를 넘어서는 방대한 인기를 끌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기관과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당국자는 "현재 수사 중이기 때문에 대처 방안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같은 온라인 저작권 침해와 불법 사용 등에 대응하기 위해 비디오 저작권 보호 협의회를 결성해 공동 대응할 예정입니다.지난 이번 달 초에는 MBC, KBS, JTBC, 티빙, 웨이브 등의 비디오 콘텐츠를 불법적으로 유출한 것으로 밝혀진 누누티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대처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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